주소 : 대전 서구 탄방로7번길 11 1층 디아커
영업시간 : 매일 오후12시~10시\
(라스트 오더 오후 9시 30분)
전화번호 010-3454-4243
주차 : 별도 주차공간 無
(주변 골목또한 매우 협소하니,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 드립니다)
탄방동 테라스 맛집 카페 "디아커"에 다녀왔습니다😍😍
카페 내부의 인테리어는 전반적으로 모던시크 하고 블랙으로
톤이 통일 되어 있어요
보자마자 사실 나중에 내 안방이 생긴다면
이런 분위기로 꾸미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심플한 가구에 차가운 블랙톤의 대리석 벽...?
(타일의 느낌이었어요)
바닥재가 패브릭이고, 실크 커텐이 또 들어가자 마자
탁 보이니까 마냥 갑갑하거나 막힌 느낌도 없고,
톤이 다운되어 있으니
전반적으로 차가운 느낌의 인테리어긴 하지만
저는 안락한 느낌이라고 생각했어요.
얼른 이렇게 이쁘게 꾸밀 수 있는
내집마련 하고싶다... ㅎㅎ
테라스를 보자마자 힙하는 생각이 바로 들어버렸어요
카페 내부가 올 블랙이다 보니,
테라스로 나갔을때 하얀색 자갈돌들이 깔려있고,
심플한 테이블들이 또 거기서 대비를 이루고 있어서
뭔가 테라스가 굉장히 강조된 기분이 들더라구요
테라스 한켠에는 커다란 거울이 있어서
여기가 포토존이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크로플, 아이스아메리카노, 아커라떼(흑임자라떼) 를 시켰어요.
마시멜로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밑에 치소플도 끌렸는데
식사 뒤에 디저트를 먹기위해 간거라 소시지에 치즈는 너무 헤비한가 싶어서
달달하게 비만한 그냥 크로플을 골랐습니다
🤣🤣🤣🤣🤣
테이블까지 음료와 디저트는 가져다 주시구요,
서빙되는 트레이마다 이런 버섯모양의 조명이 있어요
여기 인테리어 정말 취향저격 ㅜㅜ
이런 소소한 요소들이 너무
귀엽고 심플하면서, 유니크 하지 않나요?

카운터에 손님테이블에 나가기 위해
이 조명들이 나열되어 있는데 너무 귀엽더라구요
제가 사진을 못찍긴 했는데
여자 화장실 스위치가 진짜 귀여워요
요런 모양의 토글 스위치인데
너무 이쁘더라구요 ㅜㅜ
저도 꼭 나중에 활용하려구요!! ㅋㅋ
흑임자 라떼는 흑임자 맛이 진해서 괜찮았어요
같이간 친구는 원래 두유를 좋아하지 않는 친구라
별로라고 얘기 했구요
흑임자 가루 뭉친게 가끔 빨대로 호로록 들어올만큼
흑임자 가루가 진하고 달달해요
저는 원래 흑임자를 좋아하는 편이라
취향에 맞았고, 맛있게 먹었어요
크로플은.... 진짜 맛있었어요...
친구와 저 모두 이거 생지 공산품일텐데
어디거인지 궁금하다며, 사고싶다며,
입을 모아 칭찬했어요
크로플은 보통 지나치게 페스츄리 느낌이라
가루가 많이 날리는 느낌? 으로 건조한 느낌이거나
와플을 못벗어나서 너무 떡같은 느낌이거나 한데
이 크로플은 정말 와플의 쫀득쫀득함과,
페스츄리의 층층이 흘러나오는 버터의 풍미가
어울어진 느낌이었어요.
아이스크림도 크로플이랑 너무 잘어울리더라구요.
생지 자체가 적당히 달고 고소해서
녹은 아이스크림만 살짝 묻혀 먹어도
잘어울리면서 맛있다는 느낌이었어요!!
마시멜로도 사실 엄청 커다란 친구가 나올줄 알았더니
오레오에 들어가는 친구들 처럼
크기가 적당히 작아서
입안에 넣으면 포도당과자 처럼 녹아 없어져요
폭신폭신~~
마시멜로~~
깨애애끗
넘나 맛있게 잘 먹었어요~~
디아커 근처도 둔산여고 뒷길의 맛집 골목처럼
다양한 카페와 음식점이 생기지 않을까 싶은 분위기더라구요
남자, 여자 직원 두분다 너무 친절해서
감사히 잘 먹고 나왔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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